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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학강의1 : 우리 몸을 지키는 군대 '면역'

등록자신○○

등록일2015-01-19

조회수180,617

면역학강의 : 우리 몸을 지키는 군대 '면역'

 

 

면역! 그것이 알고 싶다.

 

한 나라에는 그 나라를 지키는 군대가 있다. 적이 쳐들어왔을 때 군대는 적을 무찌르고 나라의 평화를 지킨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 속에도 군대와 같은 방어체계가 있다. 우리 몸 속에 병원체가 침입하면 이 방어기능이 가동돼 '병'이란 적을 무찌른다.

 

이처럼 우리 몸에서 방어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면역체계다. 이들의 주 임무는 '나'와 '내가 아닌 것'을 구분하고 내가 아닌 것'에 대항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우리 몸엔 아주 작은 구석구석까지 면역체계가 퍼져 있다. 이들은 여러 가지 질병 발생을 차단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 미생물이나 병원체가 들어오는 것을 방어하고 자기의 것(self)과 남의 것(non self)을 구별해서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인식하여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서 '자신의 것' 이란 우리 체내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  세포  조직  기관을 말한다. 반대로 내가 아닌 것, 남의 것이란 병원체 등과 같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물질을 의미한다.

 

요컨대 '면역(Immunity)' 이란 조직이나 기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모든 병원체와 독소에 저항할 수 있는 신체의 능력이다.

 

최근 들어 암의 치료에서 면역'이 자주 언급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암이 성장하는가 안하는가 역시 많은 부분은 면역력이 강한가 약한가에 달려있다. 신체의 면역군대들이 몸 속을 순찰하며 암세포를 발견했을 때 이와 싸워 이길 힘이 있다면 암은 사라지게 된다. 반대로 면역군대들의 힘이 약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암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반가운 것은 최근 10여 년 동안 종양학과 일반 면역학이 급속도로 발전해, 그 지식을 암 치료에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우리가 흔히 면역요법이라 부르는 대체의학적 치료법은 바로 이같은 면역학과 종양학의 지식을 활용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와 같은 현대의학에서의 암 치료법이 한계에 부딪혀 있는 상황에서 면역요법은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몸 속엔 어떤 면역기관이 있을까?

 

사람의 신체 구석구석엔 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면역계가 마치 그물망처럼 펼쳐져 있다. 이를 크게 나누면, 1차 면역기관과 2차 면역기관으로 구분된다.

 

1차 면역기관

1차 면역기관은 면역세포가 발달하는 기관으로 사람의 경우는 골수와 흉선이 여기에 포함된다. 골수에는 수많은 숫자의 분화되지 않는 조혈간세포(hematopoietic stem cell)가 있는데 이들 세포들이 여러 단계의 분화과정을 거쳐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등으로 분화되어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세포뿐 아니라 혈액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를 만들어 낸다.

 

 

 

 

 

2차 면역기관

림프절(Iymph node), 비장(spleen), 점막연관 림프조직(mucosa-associated Iymphoid tissue)등이 2차 면역기관에 속한다.

 

이들 2차 면역기관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항원이나 항원제공세포에 의해 전달되는 항원에 대항해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유도된 면역반응을 체내에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

 

우리 신체 구석구석엔 그림처럼 면역계가 펼쳐져 있다. 각 림프절과 림프절은 아주 미세한 그물망처럼 연결되어 있으며 이곳에 면역세포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병원체가 들어오면 즉시 면역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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