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생물 치료인가?
우리 몸에 면역이 약화되면 신체에 잠재되어 있는 병원균이 강화되어 대상포진 등의 바이러스성 질병이 발생한다.
면역의 2가지 기능:
1) 외부로부터의 물질(음식, 호흡)을 아군이지 적군인지 판단하는 능력.
2) 적으로 판단되었을 때 항체를 통하여 공격을 하는 기능.
면역은 학습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면역의 종류는 2가지가 있다.
선천적 면역 : 태어나면서 부모로부터 DNA를 통해 받은 면역.
후천적 면역 : 탄생이후 면역의 학습을 통해서 습득하여가는 면역.
그런데 그 면역의 학습을 도와주는 선생님은.... 바로 우리 장내에 있는 미생물과 인간과 공생하는 상주균들이다.
인간의 신체를 이루는 세포는 약 1조개이며, 인간의 장속에는 약 1000조개의 미생물이 상주한다.
인간은 이미 1000조개의 미생물과의 공생을 전제로 진화되었고, 상호경쟁/협력의 공생관계가 바로 인간의 건강을 좌우하는 요인이다
미생물이란 작은 크기의 생물로 동물과 식물에 포함되지 않은 생물체.
1950년대 이후 대량생산 과정에서 산업화의 결과 항생제, 살균, 오염, 농약, 스트레스, 음식,,,등으로 미생물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우리 몸에서 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세균보다는 우리의 면역계와 수억 년 전부터 관계를 맺어오고 있는 수많은 무해한 세균들이 더 중요하다는 증거가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에서는 외부대응 면역체계가 할 일이 없게 되고 그대신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체계가 과하게 발달한다.
유익균과 유해균, 어느 쪽인가가 이기면 몇 조나 되는 다른 미생물들은 승자가 하는대로 따라간다...
세포간의 대화가 면역기능을 증진시킨다.
자폐증을 치료하는 장내 박테리아
인간의 장내 미생물은 자폐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 실험쥐의 행동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학술지 <Cell>지에 발표되었다.
파킨슨병 앓는 사람 장내 세균 구성부터 다르다
건강한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을 앓는 사람들이 장내 세균 구성이 현저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은 미생물과 함께 진화하였다.(서울경제-20140708)
장내세균이 인간의 수명을 결정한다!
유아의 소화기관속 박테리아가 유아 초기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장내 유익균,, 면역력 80% 담당
몸속의 장내세균을 늘리면 세로토닌과 도파민이 늘어난다.
다시 밝혀진 장내 미생물의 위력 : 장내 미생물이 나쁘면 보약을 먹어도 말짱 헛일,,,
질병,,,, 유전자보다 장내세균 영향 크다
암·당뇨·비만 등 관련 보고서 잇달아…배변이식술도 등장
질병은 유전자보다 개인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의해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고 알려지면서 `장내세균(bacteria)과 질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장내미생물도 종다양성이 중요하다!
급속한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많은 생물종이 사라지면서 생태계의 종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우리 몸의 건강 상태가 장내미생물의 종다양성과 연관돼 있고 따라서 식단 조절을 통한 건강 개선 효과도 부분적으로는 장내미생물의 종다양성 회복 때문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 장내미생물의 종다양성만 분석해도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추측할 수 있어 이 데이터가 바이오마커로 쓰일 가능성도 열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