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한달만의 임상보고 인것 같습니다... 갑자기 끊긴 임상보고에 많이들 당황하셨을텐데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지난 한달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시험기간의 스트레스와 환절기의 영향이 만나서 인지 이번 한달은 다른 때 보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먼저 환절기가 되니 예전에 앓았던 천식이 재발하더군요. 재발한 천식은 꽤나 오래갔습니다. 4월 중순부터 해서 거의 1주일은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지난주 까지도 학교에 못갈정도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실 편안히 쉬었다면 금방 회복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중간중간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일들이 있다보니, 쉽사리 회복이 힘들었습니다. 이번에 정말 스트레스의 무서움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몸의 변화에 대해서는 두가지의 변화를 설명드릴까 합니다. 먼저 환절기에 몸상태의 변화와 두번째로 현재까지의 차도 정도로 나누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환절기 몸상태 변화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4월 중순부터 말까지 갑자기 낮 날씨가 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날씨가 매우 건조해졌습니다. 저는 피부가 워낙 예민하다보니 날씨가 조금만 건조해져도 마치 습도계처럼 제몸이 즉각 반응합니다.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있어서는 최대한 건강한 쪽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환절기에 대비한 노력이 부족했던 탓일까요, 환절기때에는 몸이 많이 심해졌습니다..ㅠㅠ 아토밸런스를 먹고 나서는 피부재생능력과 피부 자체의 부드러움은 워낙 좋아졌기 때문에 예전보다 빠른 시간내에 회복할 수 있었지만 환절기 때의 가려움은 조금 심했습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 인것 같습니다. 먼저 땀 때문인데요. 일단 아토밸런스를 먹으면서 건조한 겨울철에는 피부가 많이 적응을 하였는지 각질이라던지 극심한 건조함 때문에 생기는 간지러움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는 피부가 좀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는지 날이 더워지고 땀이 나기 시작하니 땀때문에 간지러움이 많이 심했습니다. 그래도 현재는 피부가 많이 적응한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급 건조한 날씨때문인데요.. 날씨가 급 건조해 지니 전체적으로는 아니지만 목과 허리춤 등 원래 상처가 심했던 부분들이 없었던 각질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약간 땡기듯이 간지럽더라구요. 전에 받았던 아토밸런스 로션을 다 썼기에 병원에 있는 저를 대신해서 부모님이 인터넷으로 로션을 재 주문하여 발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꽤 큰 탈은 없이 환절기를 넘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현재까지의 전반적인 몸상태와 차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에 많이 개선된 점은 목의 붉은기와 주름, 그리고 겨드랑이 뒤쪽의 거칠은 정도가 많이 나아졌다는 점입니다. 전반적인 몸의 상태와 간지러움은 정말 많이 좋아지고 줄어들었으나 부분부분 (특히 접히는 부분)들은 심했을 때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특히 목 부분은 평소에 가려움이나 각질은 매우 적으나 겉으로 보기에는 붉은기도 남아있었고 주름도 많이져있었습니다. 심한 태선화의 단계까지는 아니나 목만봐도 누구나 제가 심한 아토피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새들어 점차
주름이 줄어들고 있어서 신기함을 많이 느낍니다. 겨드랑이 뒤쪽도 마찬가지로 제가 항상 씻고 난 후에 아토밸런스 크림을 바르는 부위인데, 이 부분도 거칠은 부분이 요새들어 점점 더 줄어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땀을 내면 물론 아직 간지럽기는 하지만 샤워후 만져보면 환부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아주 기분좋은 사실은 무릎뒤쪽의 상태는 정말 예전과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좋아졌다는 말은 피부 자체를 겉으로 보기에도 많이 깨끗해 졌지만, 땀만 나면 벅벅 긁어댔던예전과 다르게 이제는 바지를 입고 활동을 해서 땀이 조금 나도 예전과는 다르게 그리 가려움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주 고무적인 일입니다...
아프다는일 저에게는 아주 익숙하지만 그렇다고 익숙하게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토밸런스 덕에 병원에서 누워있는 동안에는 큰 무리 없이 병원신세를 질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ㅠㅠ 천식에 아토피까지 심해진다면 정말 힘들었을 테니까요... 항상 감사드립니다....